이날 방문한 거창은 경남지역 중 사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강 회장은 현지 사과 생육동향과 이상기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농작업 동향 및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지시했다.
올해 사과 작황은 봄철 개화기 저온피해가 적어 양호한 편이나, 일부 지역의 경우 화상병, 탄저병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농협은 이를 위해 농가 지도, 선제적 약제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날씨가 덥고 습해질수록 병해충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생육저해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사과 생산을 위한 선제적인 지원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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