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젝, "직원 성장이 곧 경쟁력이죠"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6.18 17:29
"직원을 소모품으로 여기는 회사는 결코 성장할 수 없죠. 회사와 직원은 동반자 관계로, 회사는 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리소스를 제공하고 성과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야 합니다."

백경래 더마젝 대표는 "평생 철학인 '직원이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라며 "법적으로 의무화된 육아 휴직, 임산부 단축 근무, 출산 휴가 외에도 △장기근속자 리프레시 휴가 △연구원 연구 수당 △점심 식대 및 주차비 지원 △사내 스낵바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며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더마젝은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CEO를 포함해 직원이 20명인 작은 중소기업이지만 직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특히 야근 없는 문화와 자유로운 연차·반차 사용을 권장해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 집중도가 높아져 회사 매출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여름휴가 특별 성과급과 경영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백경래 대표는 "이 외에도 직원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임직원 본인과 자녀 대상의 입학 축하금 및 주택 자금 융자 지원과 함께 △가족 돌봄 휴가·휴직 △경조 휴가 및 경비 지원 △직계가족 1인 포함 종합건강검진 비용 지원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더마젝은 근속연수에 따라 특별한 포상제도도 시행 중이다. 7년·14년·21년 등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리프레시 포상 휴가, 여행 경비 지원, 황금 열쇠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7년 근속자 5명에게 5일간의 포상 휴가와 100만원의 여행경비, 황금열쇠 3돈을 지급한 바 있다.

더마젝의 경영지원 인사담당자는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내 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 의견을 수렴해 다방면의 복지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로 여건 개선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업계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7년 장기 근속 포상을 받은 더마젝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더마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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