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는 소장에서 "파이트에서 제조·판매 중인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제품이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가 공동 개발한 전지향성(omnidirectional) 필라멘트 LED 패키지를 포함해 총 6개의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고 했다.
앞서 서울반도체도 유럽에서 필라멘트 LED 관련 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2020년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은 필립스 조명 계열사 제품이 서울반도체의 필라멘트 LED의 광추출 효율을 개선하는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영구 판매 금지, 침해품 회수 및 파괴 명령을 2차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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