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해양 고위급 한국에 모인다…내년 오션 컨퍼런스 부산서 개최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 2024.06.18 14:51
아워오션컨퍼런스 단체사진./사진=해수부 제공

각국 해양 관련 고위급 관계자들이 한국에 모인다. 내년에는 부산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제27차 국무회의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개최계획을 보고하고 2025년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해양을 주제로 한 고위급 국제회의다. 주요국가 수반 등 100여 개국 정상급 대표단과 400여 개 국제기구, 비영리단체 등 1000여명의 해양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한다.

이 국제회의에서는 해양오염, 해양보호구역, 기후변화, 지속가능 어업, 해양 경제, 해양 안보 등 6가지 기본의제와 개최국이 선정하는 특별의제에 관한 패널토론과 실천공약 발표가 이뤄진다.


또 불법어업 근절, 폐어구 저감, 공해상 해양생물다양성(BBNJ) 협약 비준 등 주요 현안별로 글로벌 협력체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공해상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가 간 협약이라는 의미를 가진 해양 협약 채택에도 적극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아워 오션(Our Ocean), 아워 액션(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하며,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행동을 촉진하는 수단으로서 '해양디지털'을 특별의제로 선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차질없이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해양 규범 실천을 주도하는 해양 수산 분야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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