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회식 중인 27살 딸에 "나와"…딸 분노 "독립할 것"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6.18 11:58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김병옥이 귀가 시간 문제로 딸과 갈등을 빚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김병옥 부녀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김병옥은 딸이 밤 10시가 넘었는데도 귀가하지 않자 걱정을 내비친다. 그는 딸이 메시지도 확인하지 않자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닌가 걱정된다"며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영화 필름처럼 머릿속에 지나간다. 제가 나쁜 역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 불안해한다. 결국 김병옥은 딸에게 전화를 걸고, 딸 김경선은 "아는 언니 만나서 얘기 중"이라며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라고 말한다.

김경선은 아빠의 귀가 독촉에 "좀 늦어질 것 같다고 하면 그때부터 '왜 늦냐, 언제 들어오냐'는 문자가 날아온다"고 토로한다. 심지어 김병옥은 27세 딸에게 회식 도중 나오라고 전화한 적도 있었다고.


이를 지켜보던 백일섭은 "난 자네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일침을 가한다. 전현무 역시 "실화냐, 회식은 10시부터 시작"이라며 당혹감을 드러낸다. 서효림도 "당장 시집간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고 반응한다.

결국 밤늦게 들어온 딸과 김병옥은 말다툼을 벌이며 대치한다. 김병옥이 "왜 연락을 안 해"라고 다그치자, 김경선은 "나를 못 믿어서 계속 연락하는 거냐. 그냥 확 독립해 버리겠다"고 발끈한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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