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추진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4.06.18 09:57
지난 14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 크리스토프 하인리히(Christoph Heinrich) 덴버미술관장, 임수아 클리블랜드미술관 학예연구관, 전승창 아모레퍼시픽미술관장, 강명호 경기도자박물관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국내외 기관과 함께 조선왕실의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지난 14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국립고궁박물관 및 경기도자박물관, 미국의 클리블랜드미술관 및 덴버미술관과 함께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왕실 유산의 전시, 연구,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조선왕실 유산과 관련된 전시·교육·프로그램·연구 상호 협력 △조선왕실 유산을 활용한 행사·출판·홍보 등의 공동 기획 △5개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협조 등이다. 5개 기관은 본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조선왕실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기관에서 축적해 온 조선왕실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콘텐츠와 연구 성과를 더 많은 국내외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조선왕실을 주제로 한 전시, 강연 및 세미나, 현장 답사, 서적 출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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