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MLB 글로벌 수주회 한국서 최초 개최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4.06.18 09:52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MLB 글로벌 수주회 25SS 패션쇼/사진=F&F
F&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MLB가 25SS(봄·여름) 시즌 수주회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했다. 수주회는 리테일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대리상들이 MLB의 제품 전략 및 차시즌 신제품 구성을 직접 살펴보고 제품을 주문하는 행사다.

MLB는 지난 17일부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전세계 10개국의 대리상 및 바이어를 초대해 25SS MLB KOREA의 신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는 글로벌 수주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했던 MLB 글로벌 수주회의 개최 배경을 한국으로 옮긴 것이다.

이번 글로벌 수주회는 MLB 글로벌 진출 5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이를 함께 해 준 대리상과 바이어를 한국에 초대해 K패션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한국에서 진행하는 최초의 글로벌 수주회를 새로운 모멘텀으로 삼아 질적으로 발전하는 MLB의 2막, MLB 2.0의 미래를 제안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수주회에는 올해 연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인 아랍에미리트 바이어가 참석해 중동,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장에 참석한 김창수 F&F 그룹 회장은 "MLB는 중국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이며 패션과 스포츠를 결합한 카테고리에서 NO.1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왔다"며 "이제 각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는 '질적성장' 전략으로 MLB 2.0 시대를 열어 더 큰 성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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