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1년 만기매칭형 ETF 출시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6.18 08:57
KB자산운용은 18일 KBSTAR 25-06은행채(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만기인 신용등급 AA+ 이상 국내 은행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KB자산운용의 4번째 만기매칭형 채권형 ETF다.

KBSTAR 25-06은행채(AA+이상)액티브는 출시일 기준 연 3.57% 수준의 만기 보유 수익률이 예상된다. 최근 높아진 금리 상황에 따라 정기예금을 초과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만기 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 ETF와 달리 상품별로 만기가 정해진 것이 특징이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초 투자 시점에 예상한 성과를 낼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매매를 통해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만기 매칭형 ETF의 만기 상환을 진행한 바 있다. 5만146원으로 상장한 KBSTAR 23-11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월 분배금과 만기 해지 상환금을 합해 5.6% 수준의 수익을 달성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만기 채권형 ETF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 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예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개인형퇴직연금(IRP) 등을 활용해 투자하면 세제 혜택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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