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디벨로펀이 오는 28일까지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세모로 브랜딩 스쿨 1기' 참여자를 모집하다고 18일 밝혔다.
'세모로 브랜딩 스쿨 1기'는 세모로 협동조합이 주최하는 F&B(식음료)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요식업 관련 △교육 △컨설팅 △해외 연수 등을 제공한다. 세모로는 '세상의 모든 로컬크리에이터'의 줄인 말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민간 단체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리단길 현장 투어을 비롯해 △브랜딩 특강 △멘토링 △해커톤 및 아이디어 피칭 등이 진행된다. 특히 최우수 수료자는 100% 시설 투자를 받고 인테리어 시공 등을 거쳐 오는 9월 실제 가게를 오픈할 수 있다.
오는 7월4일에는 △OT(오리엔테이션) △브랜딩 특강 △소리단길 투어 △네트워킹이, 오는 7월11~12일엔 △F&B·로컬·공간 등에 대한 브랜딩 멘토링 △창업 아이템 고도화 교육 △F&B 해커톤(아이디어 피칭 발표) 등이 진행된다. 우수 수료자(5개팀)는 '창업세부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최우수 수료자(3개팀)는 소리단길 내 창업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에 따른 시설 투자 혜택도 받는다.
특히 F&B 브랜드 전문가가 다수 참여해 강의 및 멘토링을 진행한다. 노티드·다운타우너 등의 성공 사례를 만든 브랜딩 전문가 허준 준앤굿 대표를 비롯해 △강동완 디벨로펀 대표(소리단길 프로젝트 대표) △박은진 밀양 소통협력센터장 △박성준 고미컴퍼니 대표(청량·미소부엌 등 공간 브랜딩) 등이 멘토로 나선다.
'세모로 브랜딩스쿨'은 F&B 창업을 꿈꾼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20개팀의 도전자를 모집하며, 한 팀은 최대 5명으로 한정된다. 현재 업장을 운영 중이거나 예비 창업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강동완 디벨로펀 대표는 "세모로 브랜딩 스쿨은 요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디벨로펀에서 100프로 시설 투자해 창업까지 연결하기 때문에 파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우수한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역의 주민과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동네로 소리단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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