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리단길' 창업 기회..세모로 브랜딩스쿨 1기 모집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4.06.18 17:07
최근 창원에서 새롭게 떠오른 '소리단길'. 이곳에서 요식업 창업의 꿈을 이룰 특별한 프로젝트가 열린다.

주식회사 디벨로펀이 오는 28일까지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세모로 브랜딩 스쿨 1기' 참여자를 모집하다고 18일 밝혔다.

'세모로 브랜딩 스쿨 1기'는 세모로 협동조합이 주최하는 F&B(식음료)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요식업 관련 △교육 △컨설팅 △해외 연수 등을 제공한다. 세모로는 '세상의 모든 로컬크리에이터'의 줄인 말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민간 단체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리단길 현장 투어을 비롯해 △브랜딩 특강 △멘토링 △해커톤 및 아이디어 피칭 등이 진행된다. 특히 최우수 수료자는 100% 시설 투자를 받고 인테리어 시공 등을 거쳐 오는 9월 실제 가게를 오픈할 수 있다.

오는 7월4일에는 △OT(오리엔테이션) △브랜딩 특강 △소리단길 투어 △네트워킹이, 오는 7월11~12일엔 △F&B·로컬·공간 등에 대한 브랜딩 멘토링 △창업 아이템 고도화 교육 △F&B 해커톤(아이디어 피칭 발표) 등이 진행된다. 우수 수료자(5개팀)는 '창업세부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최우수 수료자(3개팀)는 소리단길 내 창업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에 따른 시설 투자 혜택도 받는다.


특히 F&B 브랜드 전문가가 다수 참여해 강의 및 멘토링을 진행한다. 노티드·다운타우너 등의 성공 사례를 만든 브랜딩 전문가 허준 준앤굿 대표를 비롯해 △강동완 디벨로펀 대표(소리단길 프로젝트 대표) △박은진 밀양 소통협력센터장 △박성준 고미컴퍼니 대표(청량·미소부엌 등 공간 브랜딩) 등이 멘토로 나선다.

'세모로 브랜딩스쿨'은 F&B 창업을 꿈꾼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20개팀의 도전자를 모집하며, 한 팀은 최대 5명으로 한정된다. 현재 업장을 운영 중이거나 예비 창업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강동완 디벨로펀 대표는 "세모로 브랜딩 스쿨은 요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디벨로펀에서 100프로 시설 투자해 창업까지 연결하기 때문에 파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우수한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역의 주민과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동네로 소리단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디벨로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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