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피아, '융복합 연구 모임 지원 사업' 시작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24.06.17 16:54
국내 선두 학술 콘텐츠 플랫폼 디비피아(DBpia)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누리미디어가 '융복합 연구 모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누리미디어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융복합 연구를 위해 모인 신진 연구자 그룹에게 200만원의 모임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최소 3명 이상의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연구자로 구성된 소규모 융복합 연구 그룹을 직접 구성해야 하며, 이 중 반드시 인문·사회 계열 전공자가 포함되어야 한다. 선정된 연구 그룹은 6개월 동안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며, 이후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다른 연구 그룹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연구 계획과 구성원 소개 등을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이메일 및 아카루트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총 6개 그룹이 선정되며, 융복합 연구 전문 심사위원이 연구 주제의 적절성과 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오는 8월 16일 금요일 오후 5시에 디비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들에게는 SMS, 이메일을 통해 개별 공지된다.


최순일 누리미디어 대표는 "우리 사회 문제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융복합 연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연구 방법론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아카루트 사업은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이 협력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원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누리미디어는 400만편의 전문 지식 콘텐츠를 보유한 디비피아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연구자 지원 사업인 아카루트를 통해 국내 학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카루트는 2020년부터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 등 신진 연구자를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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