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국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 참가기업 모집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6.17 15:27
CES 2024를 찾은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다음달 19일까지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할 관내 혁신 창업·중소기업을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1월 7~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혁신관(유레카파크)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수원특례시관'에 참여할 6개 창업·중소제조기업을 선정해 부스·장치비 85%를 지원한다. 또 항공·운송·통역 비용(중복 선택)을 업체당 270만원까지 지원한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다. IT(정보통신기술)·가전뿐 아니라 인공지능(AI)·모빌리티·자율주행·사물인터넷·이동통신·반도체·헬스케어 등 분야의 최첨단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CES 2025에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바이어(구매자) 15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후 미국 소비자가전협회가 제품의 혁신성 등을 검토해 참가 업체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창업·중소제조기업의 CES 2025 참가를 지원해 전 세계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의사결정권이 있는 바이어(구매자) 1만5000여명이 찾는 박람회에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해 수원시 기업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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