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건강 이상설을 거듭 해명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윤성은의 모든 날 모든 영화'에는 '정형돈 작가, 박성광 감독 전격 출연! 모모영 출연자들 (진짜) 미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화 평론가 윤성은과 함께 영화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정형돈과 개그맨 겸 감독 박성광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성은은 정형돈에게 "정형돈과 방송을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다 되게 많이 걱정을 해 주시더라. (정형돈이) 아팠던 것 때문에 너무 보고 싶어 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정형돈의 건강이) 안 좋은 걸로 점점 소문나더라"고 반응했고, 정형돈은 "이러다가 나는 이제 보험도 못 들겠다. 만약 지금 뭐 하는 보험 들어도 몇천만원씩 내야 할 것"이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건강이) 그 정도로 안 좋지 않다"며 "(일각에서는 내가) 납골당을 샀다더라, 계약을 했다더라 하는 말도 나온다"고 억울해했다.
박성광은 "얼굴을 보면 건강 적신호가 보인다는데, 정형돈은 잠을 잘 잔다"고 증언했다.
정형돈은 또 "한 달에 한 번씩 검사를 매번 한다. 정기 검진을 하는데, 당뇨도 없다. 혈압은 조금 높지만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형돈은 급격하게 살이 찐 근황이 공개돼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탄수화물을 끊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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