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크레버스, 베트남 공교육·사교육 시장 본격 진출

머니투데이 양귀남 기자 | 2024.06.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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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버스는 17일 베트남 지역 공교육, 사교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크레버스는 끼엔구루와 기존 교육 커리큘럼만 수출하던 계약 방식에서 벗어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교육 커리큘럼은 물론 크레버스 자체 콘텐츠인 아이러닝(i-Learning, 온라인 교육 콘텐츠)과 교재 수출 계약까지 체결했다.

끼엔구루는 지난해 수강생 7만명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엄 교육업체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끼엔구루는 현재까지 3000억원 수준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크레버스는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에서 APAX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커리큘럼 수출을 진행했다. 다만 APAX는 베트남 북부 중심 사업으로 제한돼 있어 APAX의 베트남 독점권을 해지하고 향후 동남아 지역 확장을 위해 끼엔구루와 손을 잡았다.

크레버스는 이달 현지 유치원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 지역에 걸쳐 크레버스 프로그램을 사용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을 시작한다.

이동훈 크레버스 대표는 "크레버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공교육 및 사교육 시장 진출로 지역내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와 베트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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