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진피해 592건' 피해복구 위해 특교세 10억 긴급지원

머니투데이 김온유 기자 | 2024.06.17 10:36
(부안=뉴스1) 유경석 기자 = 13일 전북자치도 부안군 행안면 한 주택가 담장이 전날 발생한 4.8 규모의 지진으로 붕괴돼 있다. 2024.6.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안=뉴스1) 유경석 기자
행정안전부는 최근 발생한 전북 부안군 지진에 대한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8시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발생깊이 8km)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정확한 위치는 북위 35.70 동경 126.71으로 여진은 총 20회 발생했다.

시설피해는 총 592건으로 △화장실 타일 깨짐 △유리창 깨지고 벽에 금이 감 △단독주택 담 기울어짐 △문 개방 안 됨 등이었다.


이번 지원은 △지진 피해지역의 잔해물 처리 및 응급조치 △피해시설물 안전 진단 등 위험도 평가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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