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세종시 소방청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CU는 올해 1월부터 국내 캔맥주 최저가인 1캔당 1500원에 영웅맥주를 판매 중이다. 발포주가 아님에도 일반 맥주 대비 약 50% 저렴한 가성비가 주목받으며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캔을 넘어섰다.
CU는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곁에는 영웅이 있다'는 영웅맥주의 기획 취지에 맞게,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화재 등 각종 사고 현장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순직한 소방관과 그 유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팀장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하는 국민 영웅 소방관들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고객 및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로서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CU는 미닝아웃의 메시지를 담은 상품들을 통해 고객들의 착한 소비를 독려해왔다. 작년 겨울에는 '나눔'의 의미와 '따뜻함'이라는 제품 특징을 결합한 연탄은행 핫팩을 출시하고 6000개를 기부했다. 빼빼로데이에는 반려동물이 디자인된 차별화 상품의 수익 일부를 유기 동물 단체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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