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0개국 식품 공무원 불러모은 식약처...안전관리·교역 강화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4.06.17 10:4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시아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식품 안전관리 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참가국은 네팔,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태국, 필리핀 등 10개국 20명이다.

식품안전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와 식품 수출입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의 농·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국내로 안전한 식품이 수입되도록 유도하고 국내 식품의 수출 확대 목적도 있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국내 농·축·수산물 등 안전관리 체계 공유 △수입식품 분야 법령 주요 내용 발표 △식품 기준·규격 소개 등이다.


식약처는 최신 스마트 HACCP(해썹)을 적용한 식품 제조·가공업체(충남 천안 소재)와 축산물 제조업체(경기 평택 소재), 농·수산물 물류센터(인천 중구 소재) 등 현장도 방문해 우리나라 식품 제조·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의 시간도 갖는다. 또 국내 수출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참가 국가별 식품안전관리 최신 동향 등을 발표하는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수출 절차, 구비서류 등 수출 관련 의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질문의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10개국에 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업계 관계자는 식품 안전관리 기술협력 세미나 공식누리집에서 설명회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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