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중국골프협회(CGA), 남춘천CC서 회동… 향후 협력 방안 모색

스타뉴스 안호근 기자 | 2024.06.16 14:55
KPGA 김형준 과장(왼쪽부터), 이우진 전무, 링 쾅예 상하이 엔핸스 안팅GC 총지배인, 웨이 칭펑 CGA 사무총장, 김원섭 KPGA 회장, 펑샨샨, 리 잔량 CGA 남자프로골프대회 국장이 남춘천CC 클럽하우스 내에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와 중국골프협회(CGA)가 향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 춘천 소재 남춘천CC에서 진행된 2024 시즌 KPGA투어 10번째 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중국골프협회(CGA)가 방문했다.

CGA의 웨이 칭펑 사무총장, 리 잔량 남자프로대회 국장을 포함해 링 쾅예 상하이 엔핸스 안팅 골프클럽 총지배인, LPGA 무대에서 뛰었던 전 세계랭킹 1위 펑샨샨은 대회장을 찾아 대회를 관람하고 KPGA와 업무협의를 진행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KPGA 김원섭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원섭 회장은 지난 4월 '마스터스'가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CGA와 회동을 한 뒤 CGA를 KPGA 투어 대회에 초청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KPGA와 CGA는 ▲ 공동 주관 대회 창설 ▲ KPGA와 CGA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함께 수행하면서 기타 여러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KPGA와 CGA는 과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는 워츠엉 예(24), 쩡카이 바이(27)까지 2명의 중국 선수가 출전하기도 했다. 워츠엉 예는 최종라운드 현재 60위에 올라있으며 쩡카이 바이는 컷탈락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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