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뛰어든다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24.06.16 14:12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과 미르자마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14일 우즈베키스찬 지역난방 현대화 등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에 뛰어든다.

지역난반공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 등 부처와 '우즈베키스찬 지역난방 현대화 등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윤석열 대통령과 미르지요에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정상회담 기간 중 양국 정부 간 체결한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협력을 위한 약정서'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우선 미르자마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다양한 연료의 열병합발전소(CHP) 도입을 통해 지역난방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를 방문, 타슈켄츠시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지역난방 현대화 필요성을 논의했다.

정용기 사장은 "우즈벡 방문을 통해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추진 이외 뉴타슈켄트 프로젝트에 참여할 길이 열렸다"며 "우즈벡 정부의 지역난방 현대화 의지를 확인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했고 우리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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