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글로벌 여성발명인 아이디어 한자리에"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4.06.16 13:46
특허청은 오는 20~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4 여성발명왕EXPO(이하 엑스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엑스포는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거나 등록받은 국내외 여성 발명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최대 여성 발명인 행사다.

엑스포는 '제24회 여성발명품박람회'와 '제17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국내 여성발명기업 80개사가 출전해 △생활 △뷰티&패션 △식품 △디지털&가전 등 주제별로 우수 발명품을 선보인다. 일부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여성발명대회는 20개국 400여점의 여성 발명품을 대상으로 현장 심사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2일 시상식을 통해 대상(그랑프리), 금·은·동 본상, 국내외 유관기관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통합개막식 및 선진 5대 특허청(IP5) 청장 토크쇼가 진행된다.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일본 특허청(JPO), 유럽 특허청(EPO),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기관장이 참여한다. 21일 여성 지식재산권(IP) 리더십 아카데미, 22일 세계여성발명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엑스포는 IP5 청장회의와 연계될 만큼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여성발명인을 위한 박람회"라며 "앞으로도 여성발명인들이 성공적인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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