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필수코스 겐츠 베이커리,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4.06.16 10:59

80평 규모...식당 두곳, 행사장 있던 자리 통으로 써
빵 200여종과 다양한 굿즈 판매

겐츠 베이커리의 선물세트./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부산 3대 빵집 중 한곳으로 꼽히는 겐츠 베이커리 매장이 스타필드 하남점에 입점했다. 전국 13개 겐즈 베이커리 점포 중 가장 넓은 80평 규모다.

겐츠 베이커리 스타필드 하남점은 지하 1층 식품관 한가운데 식당 2개와 행사장이 있던 공간을 활용했다. 빵 200여종과 카페 음료 30여종, 밀크글라스 컵과 테이블 매트, 파우치 등 캐릭터 겐츠보이를 활용한 굿즈 10여종을 판매한다. 스타필드 하남점에서만 판매하는 제품도 있다. 프렌치 키슈 등 파이 5종과 포카치아 샌드, 피스타치오롤 등 빵 12종류는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겐츠 베이커리는 2002년 부산 남구 용호동에 문을 연 로컬 빵 맛집이다. 빵 애호가들의 '빵지순례(성지순례하듯 전국의 빵 맛집을 찾아다니는 문화)' 부산 필수 방문지로 꼽힌다. 대표 메뉴는 포카치아와 올리브 푸가스가 있다. 자체 레시피로 구운 식빵도 인기가 있다.

스타필드 하남점은 국내 복합 쇼핑몰 중에 규모가 가장 크다. 그 이점을 살려 최근에 매장 3~4개에 맞먹는 메가급 매장을 연달아 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크록스의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인 메가 에너지 스토어가 102평 규모로 오픈했고, 다음달에는 뉴발란스가 80여평, 오는 10월에는 나이키가 160여평 규모로 매장을 차린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상무)은 "스타필드 하남 지점에 입점한 겐츠 베이커리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며 "다양한 케이크와 디저트, 선물세트, 굿즈를 만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오는 30일까지 빵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겐츠 베이커리 △시그니처 △베스트 △식빵 △케이크 △음료 상품을 최소 하나씩 구매하면 5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베스트 클릭

  1. 1 "두 번의 임신 빌미로 금전 요구"…허웅, 전 여친 고소한 이유
  2. 2 감자 캐던 소녀, 큐대 잡더니 '국민영웅' 됐다…"한국은 기회의 땅"[인터뷰]
  3. 3 '합의 거절' 손웅정 "손흥민 이미지 값이라며 수억 요구…돈 아깝냐더라"
  4. 4 "바퀴 없으니 잘 닦여" 주부들 입소문…물걸레 로봇청소기 1위 기업의 변신
  5. 5 베트남 두리안 싹쓸이 하더니 돌연 "수입 안해"…중국 속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