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14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최근 '지하철 사진'에 대해 "저건 4호선"이라며 "다음 날 일정이 서울에 있으면 상계동으로 가고 동탄에 있으면 동탄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깨를 내준) 그분이 절 깨우지는 않았는지 10시쯤 제가 일어났을 때는 없었다"며 "노원, 도봉, 강북쯤에 거주하시는 직장인 같은데 고단한 퇴근길 조금 더 고단하게 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행자가 "일각에서는 '정치쇼'라고 하더라"고 하자, "원래 의심이 많은 분들이 있지만 적어도 상계동 분들한테 물어보면 저건 이슈가 아니다"라며 "4호선, 7호선 타는 사람들은 제가 지하철 타는 거 신기하게 생각 안 한다"고 받아쳤다.
이 의원은 과거 국민의힘 대표 시절부터 지하철이나 서울시 공공자전거를 타고 국회로 출퇴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2대 국회에 입성하면서 보좌진 대부분을 1990년대생으로 채워, 수행이나 전담기사 역할을 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