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협약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 2024.06.14 17:25
(사진 왼쪽 4번째부터)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신상진 성남시 시장, 허선영 에스케이엠앤서비스 대표 등 관련 임직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이하 에이투지)가 성남시와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에이투지와 함께 에스케이엠앤서비스, 휴맥스모빌리티도 협약기관으로 참여했다.

성남시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성남형 통합모빌리티(MaaS) 플랫폼 △지역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 △관용·제휴 차량 주민 개방형 공유 서비스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자율주행 라이다 인프라 서비스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투지는 이번 사업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구축·운영과 라이다 인프라(C-ITS) 서비스의 개발을 담당한다. 성남시 원도심과 분당 신도시에 2개 노선의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이미 세종시, 안양시, 인천공항에서 자율주행 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투지가 도입할 라이다 인프라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ITS) 성능평가에서 최상급 인증을 받은 시스템이다. 도로 객체 인지와 관제센터 연동을 통해 효율적 도로 운영이 가능하다. 대구, 세종, 판교 등에서 실증을 완료했고 싱가포르 국가자율주행실험장 공식 장비로 채택된 바 있다.

한지형 에이투지 대표는 "모빌리티 특화도시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도로 인프라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하고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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