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움은 핀테크의 F와 혁신의 I를 합쳐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9년 수도권 이외 지역 최초의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지난해 5기까지 48개 기업을 육성했다. 6기에는 총 14개팀이 선발됐다.
선정된 기업은 △DGB 계열사 협업 기회 △하이투자파트너스 투자 검토 △대구 내 사무·회의공간 무상 지원△디캠프 디데이 출전권 부여 검토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NEST' 지원 가점 △서울창업허브 입주 추천 △베트남 진출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집지켜는 집주소를 입력하면 세입자들의 보증금이 안전한지 무료로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주소 하나로 40여개가 넘는 부동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권리분석보고서를 1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도 무료로 진단해 주고,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와 연계해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계약 이후의 확정일자 및 전입 신고 등도 앱에서 간단히 처리 가능하다.
집지켜는 서비스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사용자 수 6만명, 안전진단 수 약 10만건, 누적 진단 보증금 총액 15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김한성 플다 대표는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임대차 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 경험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며 "디지털 강점을 활용해 부동산 금융의 혁신을 꾀하고 DBG금융그룹과의 적극적인 시너지를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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