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플랫폼 '체리', 기술신용평가(TCB) T-3 등급 획득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 2024.06.14 16:29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가 'T-3' 등급의 기술신용평가(TCB) 인증을 받았다.

TCB(Technology Credit Bureau)는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평가하는 기술 인증 제도다.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T-1부터 T-10까지 10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T-3 등급까지는 상위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분류한다.

체리는 기부자의 기부금을 투명하게 추적하는 핵심 기술 마이크로트래킹(특허명 : 기부금의 자동 할당 분배 방식에 의한 능동적 블록체인 마이크로트래킹 시스템 및 방법) 등 8개의 보유 특허로 이번 T-3 등급을 획득했다.

체리는 여러 기부단체에 간편히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걷기 기부, 댄스 기부 등 참여형 기부를 비롯해 다양한 기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애플리케이션)을 운영 중이다. 사진만 찍으면 기부가 되는 '체리 포토', 언제 어디서나 기부할 수 있는 '체리 기부 키오스크'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는 박위 및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2024위라클워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00명의 참가자가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걸으며 약 9000만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이수정 체리 대표는 "체리는 투명한 기부뿐 아니라 MZ들도 쉽고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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