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여름 뮌헨 미드필더 고레츠카 영입을 노리고 있다. 팀 원더키드 마이누의 경험 많은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풋볼 트랜스퍼의 주장을 빌려 맨유는 고레츠카의 몸값을 4000만 유로(약 590억 원) 정도로 보고 있다.
독일 미드필더 고레츠카는 올 시즌까지 뮌헨의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꾸준히 이적설이 돌고 있다. 뮌헨과 고레츠카의 계약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으면서 이적설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고레츠카의 영입을 노리는 팀 중 하나가 맨유다. 팀 전력뿐 아니라 고레츠카가 마이누의 든든한 롤모델이 돼주길 바란다.
맨유가 마이누에게 지극 정성을 쏟는 이유는 팀의 미래를 짊어질 특급 재능이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도 팀 주전을 넘어 리그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는다. 잉글랜드 국적의 마이누는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이와 함께 경기당 평균 태클 2회, 걷어내기 11.1회 등을 기록했다. 패스성공률도 86.7%로 나쁘지 않았다.
부진한 맨유 성적의 한 줄기 빛이 됐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그쳤다. FA컵 우승과 함께 마이누의 발견이 최대 성과로 꼽힌다.
매체도 "독일 대표팀 고레츠카는 뮌헨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서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고레츠카의 경력이 끝나기 전에 EPL에서 그를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고레츠카말고도 뮌헨 센터백 마타이스 데리흐트와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극심한 수비 불안에 떨었다. 무엇보다 잦은 부상 탓에 센터백 부족에 시달렸다. 올 여름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 1순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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