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들이 택한 IP 커머스 마플샵, '2.0'으로 사용환경 개선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6.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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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운영하는 마플코퍼레이션이 마플샵을 2.0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다.

마플샵 2.0은 메인 화면과 크리에이터 샵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상품의 스토리와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팝업스토어', 마플샵만의 크리에이티브한 주제로 상품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등 다양한 상품 노출 콘텐츠를 탑재했다.

마플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마플샵을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크리에이터 상품과 취향을 발견하는 재미와 경험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오는 16일까지 성수동에서는 'My Luv Room'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마플샵의 새로운 정체성을 선보인다. 마플샵의 새로운 아이콘인 '마럽이'의 방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상품을 소개하며,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이번 행사 이후로도 마플샵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들은 이 공간을 통해 자신만의 상품과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


현재 마플샵에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140만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32만건이었던 연간 거래 건수는 지난해 92만건으로 1년 사이 180% 증가했으며,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83% 상승한 34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유튜브 쇼핑 공식 플랫폼 파트너사'로 선정되며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스토어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거래액은 500억원을 돌파했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물론 구매자 모두에게 새로운 커머스 경험을 선사하고,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하는 유튜브 쇼핑 파트너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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