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출발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다. 현대모비스가 8% 넘게 뛰어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4일 코스피는 오전 9시26분 기준 전날보다 0.27%(7.32포인트) 오른 2762.21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589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85억원, 5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가 9% 가까이 오르고 있다. 별다른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급등했다.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면 올해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다.
삼성전자는 1%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은 0.76%(6.63포인트) 내린 864.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170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1203억원, 794억원씩 순매도다.
이오테크닉스가 7%, 펄어비스가 4%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알테오젠이 2% 하락률을 보이는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파란불을 켰다.
테마별로 보면 화장품과 전기차, 선박평형수처리장치가 3%대, 국내 상장 중국 기업, 조선기자재, 조선, 해운이 2%대 상승률을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376.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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