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이면 가는 오사카, 여객기 결함으로 11시간 지연…승객들 분통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06.14 09:24
인천에서 오사카로 가는 티웨이 여객기가 11시간 지연돼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뉴시스

승객들이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장시간 지연되자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인천국제항공사는 지난 13일 오후12시5분쯤 인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TW283편이 기체결함으로 장시간 지연됐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는 11시간이 지난 오후11시4분쯤이 돼서야 이륙할 수 있었다.


승객 300여명은 여객기 지연으로 기내에 장시간 머물렀고,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은 내리게 해달라고 요구하며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사과한 뒤 보상기준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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