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누션 션(51)이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4번째 집을 완성했다.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이날 전북 정읍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새 보금자리 공사를 마무리했다.
션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아내 정혜영도 14호 집 짓기에 참여했다며 "부부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션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 짓기. 정읍 14호집.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혜영이는 집 짓는 걸 왜 이렇게 잘하지"라고 덧붙였다.
션은 2020년부터 '8.15런', '3.1런' 등 마라톤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위한 집을 짓고 있다. 지금까지 14채를 완공, 13채를 헌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밖에도 연탄 배달 봉사활동,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 여러 방면에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총 57억여원인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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