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 때문에 기온이 올라 전국이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남권과 경상권, 일부 경기 남서 내륙에는 이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찜통더위가 예상됐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오전 10시까지 중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기는 전국이 맑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오후부터 서쪽 지방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흐려지겠다.
이날 저녁 6시부터 내일 낮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28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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