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기업지배구조보고서 3년 연속 자율 발간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 2024.06.13 16:58

안랩이 '2023 사업연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 의무공시대상이 아닌 안랩이 자율적으로 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올해가 3년째다.

안랩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10가지 지배구조 핵심원칙 준수현황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안랩은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구성과 감사위원회의 운영,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강화가 특징"이라며 "이사회 총원 5인 중 사외이사가 3인이고, 이는 상법상 사외이사 구성기준(이사 총수의 4분의 1 이상)보다 강화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통상적인 상장회사는 최근 사업연도말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경우 상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안랩은 "상법상 의무와 무관하게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감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감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회계법인 공인회계사로 전문성을 갖춘 고성천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장을 선임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공고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전문은 안랩 웹사이트 결산공고·IR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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