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보유한 장기사건 비율은 최고점인 지난해 10월말 기준 799건 대비 지난달 말 기준 466건으로 41.6% 대폭 감소했다.
고소·고발 보유건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개정 수사준칙에 따라 고소·고발 전건 접수 제도가 시행되면서 같은 해 12월 사상 최대 보유건수(7012건)를 기록했다. 올해 1월 6544건, 2월 6065건, 3월 5971건, 4월 5885건, 지난달 말기준 5704건 등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고점 대비 18.6% 감소했다.
이런 성과의 원인으로는 체계적인 사건관리를 위해 그간 현장 수사인력 충원, 경찰서 수사팀(경제·사이버) 통합, 시도청 전문 수사체제 시행 등 조직 체계를 개선하고, 장기사건 집중관리 T/F 운영을 통한 체계적으로 사건 관리를 강화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사건처리 관련 지표가 좋아지고는 있으나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장기사건 T/F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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