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대-동신대 연합, '글로컬대학30' 지정 대응 전략 마련 나서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 2024.06.13 16:07

김영록 지사 "2개 대학 모두 본지정 목표로 역량 집중"…TF 점검회의 개최

김영록 전남지사(가운데)가 전남지역 2개 대학의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위한 TF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는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국립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의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대학협력TF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점검 회의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무부지사, 실국장 등 도 관계자와 국립목포대, 동신대, 전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두 대학이 혁신 방향과 특화 분야를 직접 설명하고 이를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긴밀하게 논의했다.

김 지사는 "글로컬대학30은 지방대학을 넘어 전남의 미래를 위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현안이다"며 "대학 2곳 모두가 본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연구원과 전남 테크노파크도 지역 산업 현황, 산업육성계획 등 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대학별 특성화 분야 컨설팅과 지자체 지원전략 발굴, 실행계획서 작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남도는 이후 재정투자협약·업무협약 등 글로컬 거버넌스 구축, 분야별 대학-실국 실무회의, 실행계획서 공동 작성, 대면평가 대응 등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베스트 클릭

  1. 1 "개그맨들에게 폭력·따돌림 당해"…'뜬금 은퇴→해외행' 천수정 폭로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비 와서 라운드 취소"…4시간 걸려도 직접 와서 취소하라는 골프장
  4. 4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
  5. 5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꼭꼭 숨긴 자산 추적…추징금 122억 전액 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