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사우루스,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강진석 인턴기자 | 2024.06.13 16:42
/사진제공=카본사우루스
기업용 탄소중립 플랫폼 '카본트랙'을 운영하는 카본사우루스(대표 최현준)가 최근 '2024년 유망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유망 SaaS 개발·육성 사업'은 SaaS 중심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혁신 SaaS 기업을 발굴, 성장단계별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선정 기업은 정부 지원으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기회를 얻는다.

카본사우루스는 이번 사업으로 데이터 보안성 및 안정성을 강화, 대규모 고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RE100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거나 PPA(전력구매계약)를 맺을 때 필요한 에너지 관리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최현준 카본사우루스 대표는 "글로벌 탄소배출 관리 기준에 맞추려면 공급망을 포함한 방대한 데이터 관리 및 공유 체계가 필요하다"며 "해외에서 탄소회계 솔루션이 SaaS 플랫폼 형태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라고 했다. 이어 "이번 정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탄소배출 관리 분야 SaaS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카본사우루스가 개발한 '카본트랙'은 데이터 수집과 탄소배출량 산정을 자동화해 탄소회계 업무를 간소화한다. 고지서 입력 자동화, 데이터 오류 방지, 보고서 자동 생성 등의 기능을 갖췄다. 회사 측은 전문인력이 없는 기업도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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