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선 프로야구 무료 생중계…SOOP, 글로벌 중계권 확보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4.06.13 10:50
/사진제공=SOOP
국내 프로야구의 해외 팬들은 앞으로 생중계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SOOP(숲, 옛 아프리카TV)은 13일부터 해외 접속자를 대상으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를 무료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SOOP은 오는 2026년까지 KBO 리그의 글로벌 중계권을 확보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전 경기의 생중계·하이라이트·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에서 SOOP의 PC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SOOP은 아프리카TV와 마찬가지로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KBO 리그 편파중계를 진행할 스트리머를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채팅 번역 기능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머와 다른 유저들 간 소통 가능한 환경을 마련한다.

최영우 SOOP 글로벌사업부문장은 "해외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야구팬들이 KBO 리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KBO 리그를 홍보해 글로벌 팬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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