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지나가도 아랑곳…인천공항 한복판서 테니스 친 '민폐 커플'[영상]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4.06.13 10:03
인천국제공항 청사 내에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데도 불구하고 테니스를 계속 치는 '민폐 커플' 모습이 공분을 샀다.

지난 12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는 테니스공을 주고받는 한 커플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이 커플은 가볍게 공을 주고받으며 즐겁게 테니스를 친다. 얼핏 보면 문제없어 보이지만 이들이 테니스를 치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인천국제공항 청사 안이었다.

실제 영상 한쪽에 공항 이용객들이 앉아 쉬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한다.


커플은 테니스공을 치면서 양옆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니지만 이들을 제지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또 출입구와 가까운 쪽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어 지나는 사람도 있었지만, 커플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을 주고받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생각 하면 저런 행동이 나올까", "공항 보안 직원은 뭘 하길래 제지 안 하냐", "인원 많으면 야구도 할 기세", "공공장소에서 개념이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 커플이 인천국제공항 청사 내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다. /사진=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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