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인기에 신규 물류센터 건립하는 농심, '52주 최고가'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06.13 09:48

[특징주]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orte de Versailles) 전시관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농심 라면을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뉴스1 /사진=(파리=뉴스1) 이준성 기자
신규 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기대감으로 농심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13일 오전 9시44분 기준 농심은 전일 대비 2만원(3.68%) 오른 5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9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농심은 공시를 통해 울산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가하는 국내외 라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오는 17일부터 2027년 10월31일까지 연면적 5만평 규모, 5층 건물을 건립하고 투자금액은 2290억원 수준이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출 고성장세와 해외 법인 매출 회복세를 고려해 매출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5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최근 가파르게 오른 주가로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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