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노지 스마트농업 전초기지 '출범'…전남 나주에 쏠리는 이목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24.06.12 17:25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전남 나주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는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 농업의 노지 스마트농업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전남 나주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준공식에 참석해 주요시설 및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연을 참관하고 이같이 말했다.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는 2020년부터 전남 나주시 반남면에 50ha 규모로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인공지능 (AI)기술, 자율주행 농기계, 빅데이터 등 첨단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 전남 나주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준공식에 참석한 송미령 장관이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오는 7월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8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개발에 308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농기계 업체의 첨단 농기계 현장 테스트가 가능한 100㏊ 규모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2027년까지 새만금에 완공할 예정이다.

베스트 클릭

  1. 1 "개그맨들에게 폭력·따돌림 당해"…'뜬금 은퇴→해외행' 천수정 폭로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1000도 화산재 기둥 '펑'…"지옥 같았다" 단풍놀이 갔다 주검으로[뉴스속오늘]
  4. 4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
  5. 5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