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미디어,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24.06.12 17:20

웹툰의 애니메이션화 및 애니메이션의 웹툰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제 구축

웹툰 프로덕션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는 중단편 웹툰 플랫폼 '재담쇼츠'의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회장 신창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창환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회장(사진 왼쪽)과 박석환 재담미디어 이사/사진제공=재담미디어
지난 4일 진행된 협약에서 재담미디어와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는 중단편 웹툰 창작과 제작 활성화의 필요성에 동의했고 재담쇼츠 게재 웹툰의 애니메이션화와 협회 소속사 애니메이션 작품의 웹툰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담미디어는 재담쇼츠를 통해 공개되는 웹툰에 대한 작품 정보와 이용현황분석 자료를 뉴스레터 형식으로 협회 소속 회원사에 공유하기로 했다. 협회 회원사는 이를 바탕으로 재담쇼츠 웹툰의 애니메이션화를 검토하고 재담쇼츠는 협회 회원사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웹툰화 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창환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회장은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과 애니메이션의 특장점이 융합된 콘텐츠 제작 사례가 다양하게 도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석환 재담미디어 이사는 "OTT서비스와 동영상 플랫폼 등이 활성화되면서 웹툰의 특정 씬과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한 숏폼 동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재담쇼츠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애니메이션 또는 애니메이션 원작 웹툰이 더 많이 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담쇼츠는 지난해 연말 오픈한 신규 웹툰 플랫폼으로 김수박, 마영신, 송아람, 명랑 등 개성 강한 작가들의 오리지널 신작 웹툰과 함께 원수연, 박소희, 문흥미 등 인기 작가들의 매력적인 중단편 만화를 공개하고 있다. 일본 망가와 유럽의 그래픽노블 등 세계 만화의 창작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작품은 물론이고 대학생 작가들의 참신한 시선이 담긴 '웹툰런' 수상 작품까지 500여 작품을 월구독제 형식으로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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