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남·충남·경기·부산 4곳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 2024.06.12 14:35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남, 충남, 경기, 부산 등 4개 지역의 우수한 뿌리산업 집적지를 특화단지로 지정·고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따위와 같이 소재를 부품으로 제조하고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 산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전남 율촌 뿌리산업 특화단지 △충남 예산신소재 뿌리산업 특화단지 △경기 반월 염색 뿌리산업 특화단지 △부산 섬유염색가공 특화단지 등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이미 지정된 특화단지 중 울산 3D프린팅 뿌리산업특화단지,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등 9개 단지에 대한 지원 과제를 확정하고 국비 60억 원을 투입해 공동 활용시설 구축 및 공동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그동안 산업부는 2013년부터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까지 모두 14개 지자체에 58개 특화단지를 지정·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 공급시설 구축, 물류 효율화 등 103개 과제에 총 국비 643억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뿌리기업의 환경개선과 혁신을 지원한다. 지역전략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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