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화장품·뷰티산업을 이끌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지산학 협력체'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장품·뷰티산업 지산학 협력체에는 △부산시와 부산TP △경남정보대 △부산화장품산업협회 △화장품 제조 및 책임판매기업 △투자사 등에서 30여명이 참여했다.
화장품 소재, 뷰티테크 등 부산 화장품·뷰티 관련 사업을 공동기획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부산 화장품·뷰티 제품의 국내외 판로개척, 관광산업 및 IT기술융합을 통한 미래형 화장품·뷰티 서비스 확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주도적으로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한다. 산업계는 화장품·뷰티산업 동향과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대학은 전문인력 양성을 협력한다. 부산TP 등 관련 연구,혁신기관은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계획에 기반한 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을 강화한다.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지산학협력체 출범식에 이어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기업투자정책 및 설명회도 개최했다.
김성은 부산시 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장이 부산시 화장품·뷰티 산업여건과 동향을 소개했고, 김충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바다에서 찾은 해양바이오분야 미래산업 먹거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해양바이오산업과 화장품·뷰티산업 융합 방안을 제시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지산학협력체도 다른 부산형 지산학협력체와 같이 협력과 다양한 융합을 통해 화장품·뷰티산업을 이끄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