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와 불과 1.58점 차이로 1포트 확정! 3차 예선 더 수월해졌다... 일본-이란 이어 아시아 랭킹 3위

스타뉴스 박건도 기자 | 2024.06.12 12:54
손흥민이 중국전 승리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비교적 수월한 상대들을 만나게 됐다. 호주를 간신히 따돌리며 1포트 합류를 확정 지었다.

FIFA 랭킹을 매일 산정하는 '풋볼 랭킹 닷컴'은 12일 한국이 23위 호주를 제치고 22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 밝혔다. 해당 매체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1572.87점으로 호주(1571.29)를 불과 1.58점 차이로 따돌린다.

현재 규정상 월드컵 3차 예선 포트는 FIFA 랭킹 순으로 배정된다. '풋볼 랭킹 닷컴'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2위로 일본(17위)과 이란(20위)에 이어 아시아 전체 3위로 포트 1이 확정된다. 같은 포트에 속한 나라들은 한 조에 배정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도 12일 스타뉴스를 통해 "어제 경기 결과로 한국은 아시아에서 FIFA 랭킹 3위 확보를 확정 지었다. 월드컵 예선 포트 배정은 FIFA 랭킹 순으로 결정된다. 3차 예선 조추첨은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6월 12일 기준 피파 랭킹. 22위의 한국과 23위 호주. /사진=풋볼 랭킹 닷컴 갈무리
관중 환호 유도하는 손흥민.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국은 김도훈(64) 임시 감독 체제에서 6월 월드컵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이겼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 맞대결에서 한국은 후반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 예선 중국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점 3(3-0 승, 1-0 승)을 따냈다.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에서 한국은 이강인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멀티골, 주민규(울산HD)의 국가대표팀 데뷔골 등에 힙입어 7-0 대승을 기록했다. 21세 유망주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 시티)도 후반전에 A대표팀 첫골을 신고했다.


한국은 5승 1무 승점 16으로 2위 중국(2승 2무 2패 승점 8)을 8점 차이로 제치고 C조 선두로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3차 예선은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인(오른쪽)의 득점에 함께 기뻐하는 주민규.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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