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 '초등교사 처우 개선·늘봄학교 운영' 성명서 발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6.12 13:34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가 발표한 '초등교사의 업무 감경과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성명서' 전문./사진제공=경인교대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가 12일 '초등교사의 업무 감경과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총장협의회는 △교사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 마련 △늘봄학교 관리자 선발 및 추가 교원 수요 신규 교사 충원 △필요 전문교사 추가 양성 및 배치 등을 주문, 관련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먼저 초등교사들이 과도한 업무량과 교권 침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교사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늘봄학교 확대 정책에 대해서는 초등교육 전문가의 계획과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늘봄학교 관리자를 교육전문직으로 선발한다는 정부 방침에도 동의했다.


아울러 기초학력전문교사, 다문화교육전문교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문교사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창원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장(경인교대 총장)은 "이번 성명서가 교육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총장협의회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 및 정책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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