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공간·상권분석 '빅밸류', 조직개편-신임 CTO도 영입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6.12 13:30

[C레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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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빅밸류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빅밸류 제공
빅데이터 기반 공간 인공지능(AI) 기업 빅밸류가 조직개편과 함께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데이터 서비스 본부 내 △금융IT △데이터옵스(DataOps) △유통물류 △헬스케어 △도시·부동산 등 5개팀으로 운영하던 구조를 데이터 넥서스팀과 데이터 이노베이션팀으로 각각 통합했다. 팀 사이 경계를 허물어 소통을 높이고 의사결정을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CTO에는 자율주행 전문기업 스카이오토넷에서 CTO를 지낸 김동현 전 개발본부장이 선임됐다. 그는 하나금융티아이 디지털혁신연구센터 팀장, 웰컴저축은행 디지털본부장 등을 거쳤다.

빅밸류는 김동현 CTO 겸 개발본부장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표준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과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빅밸류는 현재 배후지 분석과 AI 매출 예측 솔루션 'AI로빅(LOBIG)', 부동산 마이데이터와 AI 시세, 사업부지 탐색 및 분양가 타당성 분석·관리 솔루션 'AI디벨로퍼(Developer)'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같은 생성형 AI 시장 대응을 목표로 공간 정보 AI 분석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GEO AI'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공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공간데이터 활용 능력을 향상해 데이터 기반 업무 효용성을 높인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해결사, 밸류 프로바이더로서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 실무에서 활용되는 AI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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