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터넷면세점에 업계 첫 '셀럽샵' 오픈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4.06.12 10:36
롯데면세점이 인터넷면세점에 ‘셀럽샵’을 오픈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인터넷면세점에 '셀럽샵'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오픈한 롯데인터넷면세점 셀럽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가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와 공동구매를 진행한 상품을 판매한다. 화장품 브랜드 '리터니티'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페이퍼백'을 비롯해 '바디코', '더파크지' 등 패션, 주얼리 카테고리까지 17개 브랜드의 160여 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48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박선우'는 보정속옷 브랜드 '바디코'를,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명의 '최선정'은 마이너스 쉐이크로 유명한 식품 브랜드 '페이퍼백'을 각각 선보인다. 이들과 함께 총 8인의 매크로 인플루언서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셀럽샵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EC혁신부문장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브랜드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선보일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채로운 면세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의 올해 1~5월 누계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다가오는 여름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인터넷면세점 인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 4월 프랑스 인기 패션 브랜드 '아미'와 '메종키츠네'를 입점시켰으며, 온라인 주류 전문관에서는 일본 최고의 사케 '닷사이'를 단독 판매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패션 카테고리부터 물놀이용품, 푸드 상품을 최대 45% 할인하며 수영, 골프, 테니스 웨어를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스피커, 헤드셋 등 음향 기기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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