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는 최대진도 Ⅶ가 감지됐다. 이는 일반 건물에 약간의 피해가 발생하고 부실한 건물에는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이다. 광주·전남·충남은 Ⅳ, 경기·경남·경북·대전·세종·충북 등에는 진도 Ⅲ이 기록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전 8시40분 기준 유감신고는 198건 접수됐고 현장 출동도 2건 있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이날 오전 8시35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도 발령했다. 이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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