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중국, 폭포마저 짝퉁? 황당 해명…뉴스 생방송 직전 새가 뒤통수 '퍽'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6.15 05:00

편집자주 |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더영상] 첫 번째는 중국 유명 폭포의 인공 급수 논란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간) 여러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중국 누리꾼은 허난성 윈타이산 윈타이톈폭포 정상에서 대형 수도관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물을 공급 중인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했습니다. 유네스코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한 윈타이톈폭포는 낙차가 314m에 달해 아시아 지역에서 낙차가 가장 큰 폭포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인공 급수 논란이 불거지면서 누리꾼들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반발했고, 윈타이산 풍경구 측은 "급수관은 (물이 부족한) 건기에도 관광객들의 보는 즐거움을 보장하기 위해 설치한 보조 장치"라고 해명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생방송을 앞두고 있던 기자를 습격한 새입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백악관 기자 켈리 마이어는 뉴스네이션 생방송을 앞두고 있다가 새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갑자기 날아온 새 한 마리가 생방송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기자의 머리를 살짝 밟고 날아갔습니다. 기자는 "무언가가 내 머리에 떨어지는 것을 느꼈는데, 작은 발톱처럼 느껴졌다. (그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켈리는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이날 생방송을 무사히 잘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번째는 인도 뭄바이 공항에서 연출된 위험천만한 상황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 8일 인도 뭄바이 공항의 한 활주로에서 에어인디아 항공 여객기가 이륙하는 동시에, 인디고 항공 여객기가 착륙해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할 뻔했습니다. 인도에서는 가시거리가 충분할 경우 3분 동안 최대 2편의 이륙과 2편의 착륙을 허가할 수 있으나, 두 항공 여객기는 단 몇 초 차이로 이·착륙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인도 민간항공국(DGCA)은 "당시 근무 중이던 항공 교통관제사는 정직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항공사는 "절차에 따라 이륙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 중국 누리꾼이 중국 허난성 윈타이산 윈타이톈폭포 정상에서 대형 수도관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물을 공급 중인 모습을 촬영한 영상 /사진=더우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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