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금융·통신사, 韓 'IT 통합 모니터링' 기술 쓴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6.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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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플랫폼을 운영하는 와탭랩스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4곳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옵저버빌리티는 서버, 앱, 데이터베이스 등 IT 운영환경의 전반적인 성능과 장애 상황을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뜻한다.

와탭랩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아디라 파이낸스 △페더럴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스마트프렌에 IT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 방송사인 MNC과의 계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거둔 성과다.


와탭랩스는 올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일본 법인을 설립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를 넘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IT 운영환경이 클라우드로 이전되면서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관리하는 솔루션 수요가 늘 것"이라며 "올해를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아 아시아 1위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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