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안후레쉬, 디엔디전자 '나오크린'으로 과학적인 HACCP 관리 실현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4.06.11 16:56
농업회사법인 ㈜파비안후레쉬가 최근 디엔디전자의 나오크린 설비를 도입해 농산물 전처리 과정에서 HACCP 기준을 만족하는 위생소독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비안후레쉬 내 나오크린 설치 현장의 모습./사진제공=디엔디전자

파비안후레쉬는 첨단 위생가공설비와 엄격한 운영 시스템으로 청결하게 가공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산물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디엔디전자의 나오크린 설비를 도입해 농산물 전처리 과정에서 HACCP 기준을 만족하는 위생소독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나오크린 적용 시, 식자재의 안전뿐만 아니라 신선도 유지 및 운반과정에서 발생되는 오염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가 가능하다.

디엔디전자 연구소 관계자는 "농림부와 한국식품연구원 공동 연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양상추의 소독 처리 후의 저장 중 품질 특성에 있어 나오크린 전해수 처리만이 가장 우수한 관능검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농림부와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나오크린 전해수로 처리한 양상추는 외관, 변색, 조직감, 맛과 전반적인 기호도 등에서 다른 전해수 처리 방법에 비해 가장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특히, 저장 4일째부터 나오크린 전해수는 각 항목별로 8.00(상당히 좋음)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저장 7일째까지도 7.00(좋음)의 점수를 유지했다. 염소취 등의 이취여부에서도 염소취 잔류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처리 과정에서 기존의 화학약품(염소수) 처리 직후, 원재료의 총 비타민C 함량 감소율은 11.87∼30.82%에 이르렀으나, 나오크린 전해수로 전처리한 경우 1/2∼1/3 수준의 낮은 감소율을 보였다. 또한, 나오크린 전해수는 잔류염소 함량이 매우 낮아, 샐러드의 미생물 분석결과에서도 기준치를 모두 만족했다.

특히 비가열 식품인 샐러드의 미생물 분석 결과, 일반적인 샐러드 생산과정의 경우 각 단계의 총균수와 대장균군수가 안전기준치를 대부분 초과했으나, 나오크린 전해수를 적용한 생산과정은 전처리 이후 단계부터 급식 단계까지 기준치를 모두 만족했다.

디엔디전자의 나오크린 설비는 물, 전기, 미량의 소금만을 사용해 수중에서 활성도가 높은 전해 물질 및 여러 살균력에 관여하는 활성 물질을 생성시켜 짧은 시간 내에 살균 및 바이러스를 불활화하도록 하는 살균 소독수를 생성하는 기기이다. 이 시스템은 식품 안전이 필수인 야채/채소, 수산물 등의 식품 가공 공장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신선도 유지와 오염 최소화에 크게 기여해 식품 가공 공장의 위생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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