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사업단이 매 학기 주관하는 마이크로디그리 EXPO는 실감미디어 마이크로디그리 교과과정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지자체와 지역 연구기관, 컨소시엄 대학, 실감미디어 산업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마이크로디그리 EXPO에는 9개 마이크로디그리의 교과목을 수강하는 160여개 프로젝트 팀, 48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참가했다. 계명대 외에도 컨소시엄 대학인 배재대와 중앙대에서도 20여개의 팀이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컨소시엄 주관대학인 건국대를 비롯해 실감미디어 지산학 TF(Task Force)를 구성하고 있는 전주대, 계명대, 계원예대, 배재대 실무교수단도 함께했다. 이들은 지산관학 네트워크를 다지고 교과운영 및 성과공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임충재 사업단장은 "올해로 5회 차를 맞은 마이크로디그리 EXPO를 통해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지산관학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PBL 수업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며 "마이크로디그리 EXPO를 국내 대학들의 EXPO, 나아가 외국 대학도 참여하는 글로벌 EXPO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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